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틴 루터 (문단 편집) ==== [[양비론|모두 까기]] ==== >[[입 닥쳐, 말포이|루터가 단 한 번이라도 '''입을 다물어''' 줬으면.]] >---- >필리프 멜란히톤(루터의 동료)[* 단순 동료라기엔 부족하고 루터의 가장 큰 조력자이며 동료 교수이며 신학적으론 제자나 다름없다. 멜란히톤은 원래 언어학자였다고. '''루터와는 전혀 반대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적을 좀처럼 만들지 않고, 언행이 부드러운 성격으로 유명했기에''' 성향이 정 반대인 이 둘의 파트너십은 지금까지도 역사학자, 종교학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주제이다.] 루터의 언행은 돌직구가 많았고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에게 많이 공격당한 것과 비례로 과격한 면도 많았다. 그리고 특징이라면 비속어나 모순화법을 많이 썼다. 에라스뮈스는 루터와 편지를 많이 교환했는데 상스럽고 거친 농담과 외설적인 표현, 조롱, 험담, 비아냥을 불쾌해 했다. 카를 5세에겐 처음에 기대했다가 실망해서 깠고, '큰 엉덩이와 좁은 어깨를 가진 피조물은 아이를 낳기에 매우 적합하게 생겼다.' 라며 지금 기준으로면 여성비하도 쳤다. 그의 주 까임 대상은 당연히 교황과 가톨릭교회와 신자였고 이들을 악마, 적그리스도, 교황(로마) 추종자[*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로마 교황을 믿는다 하여]였고 과격한 언행은 작센 선제후조차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자제를 시킬 정도. 신학적 이유로 토마스 뮌처와 재세례파도 악마와 교황추종자(?) 반열에[* 토마스 뮌처와 재세례파는 신학적으로 루터보다 가톨릭에서 더 멀다! 그만큼 로마 드립이 루터에겐 욕이라는 것.] 들어섰고, 역시 죽을 때까지 교황과 로마 교회 급으로 죽어라고 깠다. 다음 적은 오스만 제국이었는데 '''영적인 적그리스도는 로마 교황이고 세속 정부를 파괴하는 적그리스도는 오스만인이라는 것[* 다만 루터가 오스만 제국의 튀르크인 자체를 증오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기 동포인 독일인들이 음식을 마구 먹는 것에 비해 튀르크인들은 음식을 절제한다며 좋게 보았다. 또한 루터는 독일인으로는 최초로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출판하였고, 오스만 제국이 쳐들어오면 맞서 싸워야 하지만 이미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동유럽의 기독교 신자들을 상대로는 오스만 제국에 맞서 저항하지 말고 지배에 복종하라고 권유하였다. 출처: 마르틴 루터/ 린들 로퍼 지음/ 박규태 번역/ 복있는사람].''' 그리고 말년에 들어 유대인까지 추가되었다. 그럼에도 다른 대상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교황과 로마교회 그리고 가톨릭 신자에 대한 욕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자신과 자신의 지지자들이 욕을 먹는 강도에 비례하여 디스와 비난의 수위는 높아졌다. 예시로 하나만 적어보자면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는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지만, 적그리스도 교황은 [[콘클라베|추기경들의 밀실회의]]에서 탄생한다. >[[예수의 성전 정화|그리스도는 환전상을 성전에서 쫓아내셨지만]], 적그리스도는 면죄부를 팔아댄다. >그리스도는 과부의 헌금 두 렙돈을 귀히 받으셨지만 , 적그리스도는 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 >그리스도는 걸어 다니셨지만, 적그리스도는 사람을 짐승처럼 메어 [[세디아 제스타토리아|커다란 가마]]를 타고 다닌다. >그리스도는 가시면류관을 쓰셨지만, 적그리스도는 [[삼중관]]을 쓴다. >그리스도는 천국에 오르셨지만, 적그리스도는 최후에 지옥에 떨어진다. 그밖에도 자신의 변함없는 후원자 작센 선제후도 깠고, 이웃 제후들도 깠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원래 루터의 적대자였다가 루터 사후 20년 뒤 개신교로 개종한다.]은 이해할 수 없는 멍청이다. 공작은 자신의 저작보다 가치가 높은 <늙은 돼지의 방귀 소리>를 들어보고 배워야 한다.[* <늙은 수퇘지의 방귀소리>는 다름 아닌 루터 박사의 저작이다!] 자신의 민족 독일인도 깠다. >내 이야기 좀 그만하고 성경을 봐라! 이 무식하고 상스러운 독일 놈들아! >---- >추종자들이 자신을 영웅으로 떠받들자 >우리 [[독일인]]들은 거칠고 상스러우며, 광포(狂暴)한 민족이라 이들과 뭔가를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 독일인에 대해 하는 바가 없다. >우리는 먹고 마시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독일 짐승으로 온 세상에 알려졌다.[* 다만 이런 인식은 루터만이 아니라, 그 당시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독일인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었다.] [[츠빙글리]]도 성찬례 교리로 틀어지자 "그 맹인 바보는 더러운 암퇘지 같은 짓거리로 다른 개념을 섞어버린다"며 무식하다고 깠다. 비텐베르크 대학 강사 시절엔 중세 후반부터 The Philosopher 로 불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도 쓰레기라고 깠다![* 정확하겐 아퀴나스와 스콜라 철학이 아리스토텔레스를 막 갖다 붙여서 오용한다는 비판.] 아내를 사랑했지만 동시에 이런 말도 남겼다. >내가 다시 결혼한다면 돌로 순종적인 여인을 조각해서 결혼할 것이오. >아내들은 한결같이 눈물과 거짓말과 설득으로 남편을 사로잡는 기술을 가질 수 있다. 까는 대상에 자신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르틴 루터는 상스러운 녀석이다. (본인의 평가) >너 이 못된 얼간이, 방귀쟁이, 암퇘지, 야비한 놈, 잔악한 인간, 뚱보, 사이비 성직자, 거지같은 놈, 염소, 멍청한 놈, 바보, 처녀 능욕자, 포주, 오물로 더럽히는 자, 아첨꾼 >---- >루터가 자신을 욕할 때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한 장문의 욕 리스트. 자신이 죽어갈 때는 몸이 극도로 아파서 걸어 다니는 송장 수준이었고, 고통에 못 이겨 아내 카테리나에게 이런 편지도 보냈다. > 뚱보박사의 몸을 어서 빨리 구더기들 밥으로 내주고 싶소. 나는 세상에 지쳤다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